CCTV 영상 9700개에 담겼다…’신안 새우잡이 배’ 살해 사건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새우잡이 조업을 함께 나간 동료 선원을 수개월간 학대하다 숨지게 한 뒤 바다에 시신을 유기한 선장과 선원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
지난 23일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부장 이경석)는 동료 선원 살인·시체유기 사건과 관련해 40~50대 선원 3명을 살인방조, 상습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선장 A(45)씨를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선원 B씨를 살인방조·시체 유기 등의 혐의로 지난달 5일 각각 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지난 4월 30일 전남 신안군 해상의 새우잡이 배에서 동료 선원인 C(50)씨를 살해한 뒤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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