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속 특정 부위 추행…‘막대기 살인사건’ 가려진 진실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울 서대문구 한 스포츠센터에서 일어난 ‘막대기 살인사건’과 관련된 현장 CCTV가 3년 만에 공개된 가운데 성범죄 정황도 포착됐다. 판결문에는 이같은 내용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유튜브 ‘김원TV’ 영상 캡처)
5일 JTBC에 따르면 당시 ‘막대기 살인사건’의 판결문에는 가해자 한모 씨가 피해자 고재형 씨의 음주운전을 말리려다 폭행이 시작됐다고 적혀 있었다. 또 사망한 고 씨가 자신을 껴안으려고 해 기분이 나빴다는 주장도 담겼다.
그러나 한 씨는 검찰 조사 당시 직접 운전한 영상을 제시하고 ‘음주운전을 말렸다고 하는데 오히려 본인이 한 것 아니냐’고 묻자 말을 바꿨다. 한 씨는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영상이 있으니 인정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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