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속 정유정…살인 후 캐리어 끌며 ‘당당한’ 발걸음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23)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사건 당일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정 씨가 시신을 여행용 가방인 캐리어에 담아 유기한 후 다시 끌고오며 아무렇지 않은 듯 길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다.
(사진=KBS 보도 캡처)
1일 KBS는 정 씨가 피해자 시신이 담긴 캐리어를 끌고 보도를 걸어가는 CCTV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영상 속 정 씨는 단발머리에 안경을 쓰고 있었다. 마스크를 썼는데 아이보리색 상의에 검은색 치마를 입었다. 한 손으로 캐리어를 끌던 그의 모습에선 어떠한 초조함이나 조급함도 느껴지지 않았다. 일말의 죄책감이나 두려움은 전혀 보이지 않는 빠르고 당당한 발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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