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채한도 합의안, 미 하원서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
Getty Images
법안 가결을 축하하는 케빈 메카시 하원 의장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를 자랑하는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 도래를 며칠 앞두고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이 31일(현지시간) 하원을 통과했다.
양당 모두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었으나, 해당 법안은 표결에서 찬성 314표, 반대 117표로 가결됐다.
이번 주 후반 상원 표결도 통과해야 비로소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 법안에 서명하고 발효할 수 있다.
앞서 당국이 발표한 6월 5일 디폴트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오는 시점에서 하원 의원들은 세계 금융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31조4000억달러(약 4경원)에 달하는 미 정부 채무 불이행 사태를 막고자 애썼다.
31일 저녁에 열린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 165명과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