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실세 자승스님 돌연 입적…칠장사 화재 현장서 법구 발견(종합2보)
총무원장 지내고 상월결사 이끌며 전법 매진…종단 ‘충격’
자승 스님(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이 2023년 3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회향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안성=연합뉴스) 송광호 이세원 류수현 기자 =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이 29일 입적했다.
조계종에 따르면 자승스님은 이날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에 의해서 법구가 발견됐다. 세수 69세. 법랍 44년.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내고 서울 도심 대형 사찰의 회주(큰스님)로 활동 중인 자승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에 종단은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자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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