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절대악 전두광, 매력적인 악역 되지 않길 바랐다” [인터뷰]
김성수 감독은 “악역 전두광 캐릭터에 인간미를 조금이라도 드러내지 않으려 철저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12·12 군사 반란 담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다시 만난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
배우 정우성(50)과 김성수(62) 감독이 영화 ‘서울의 봄’을 위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12·12군사 반란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는 김 감독이 19살 무렵 서울 한남동에 살며 20분 넘게 이어진 ‘반란’의 총격전 소리를 생생하게 들었다. 이후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오며 “숙제와 같은 작품”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김 감독 인생에 “오랜 화두”와 같은 영화의 얼굴로 정우성을 내세웠다. ‘비트’를 시작으로 ‘태양은 없다’, ‘무사’, ‘아수라’ 등 김 감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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