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 민족갈등 고조… 나토 평화유지군과의 충돌에 우방국 미국마저 ‘경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평화유지군을 공격하는 코소보 내 시위대
앞서 코소보에서 세르비아계 주민들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평화유지군이 충돌한 가운데 세르비아계 주민이 다수인 북부 지역에서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는 권고를 무시한 코소보에 대해 미국 정부가 30일(현지시간) 대응 조치를 밝혔다.
미 정부는 코소보 정부가 북부 지역에 알바니아계 시장을 “무리하게” 앉혔다고 비판하며 현재 유럽에서 진행 중인 미국 주도 군사 훈련에 코소보는 참가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지난 30일 코소보 북부 즈베칸에선 경찰과 NATO 평화유지군이 세르비아계 주민들과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시위대는 세르비아계 인구가 대부분인 즈베칸에 알바니아계 시장이 부임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정부 청사에 침입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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