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마지막 선수 테스트 기회를 스스로 버리다 [초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내년 1월15일로 예정된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까지 아직 두달이 남았다. 부임한지 8개월밖에 되지 않은 감독 입장에서는 이번 11월 A매치가 아시안컵 두달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가 테스트해볼 기회다.
하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경쟁의 문을 조기 종료시켰다. 아시안컵이 두달 남았음에도 10월 명단과 다르지 않는 명단을 꾸리며 기존 선수들에게는 ‘아시안컵에 간다’는 확신을, 외부 선수들에게는 ‘경쟁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가장 많은 한국 선수들이 뛰는 K리그를 보러 오지 않으니 선수를 알턱이 없고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과 상관없이 기존 선수들로 월드컵 다음으로 중요한 아시안컵을 가려고 하는 클린스만이다.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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