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공항 영접 vs “5분 안에 결정해”…베르바토프, 그리고 두 얼굴의 퍼거슨 [트랜스퍼 마켓]
(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현대 축구 최고의 명장으로 불리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그의 ‘두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던 사건이 있다.
지금은 프리미어리그 ‘빅6’에 포함될 만큼 전력이 막강한 토트넘 홋스퍼는 사실 2010년 이후부터 구단이 다시 부흥한 경우다. 이영표가 입단하던 2005년 전후엔 유망한 선수를 잘 길러 팔아넘기는 ‘셀링 클럽’의 이미지도 갖고 있었다.
개러스 베일이라는 웨일스 풀백을 싸게 데려온 뒤 윙어로 개조,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 거액 받고 넘기거나, 크로아티아 유망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를 잘 키워 역시 레알에 팔아먹는 등 우승을 위해 뛰는 팀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장사꾼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한 행보에 또 하나의 선수가 토트넘에서 무럭무럭 성장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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