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예상 밖 흥행…요즘 관객들, 대작보다 팝콘 무비 본다
‘달짝지근해’도 선방…올초부터 ‘밀수’ 등 코미디 색채 영화 대세
“팍팍한 삶에 웃음 주는 작품 선호…집·극장용 영화 경계도 흐려져”
영화 ’30일’ 속 한 장면[마인드마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올해 들어 블록버스터 한국 영화가 본전도 못 건진 채 퇴장하는 반면 코미디 영화는 ‘남는 장사’를 하는 사례가 속속 늘고 있다.
최근에는 별다른 고민이나 생각 없이 가볍게 즐기는 이른바 ‘팝콘 무비’가 극장가의 대세가 됐다는 게 영화계 시각이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하늘·정소민이 주연하고 남대중 감독이 연출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은 손익분기점인 160만명을 넘겨 170만명을 향해 가는 중이다.
이 영화는 ‘천박사 퇴마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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