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진호준, 그랑프리 남자 68㎏급 우승…올림픽 챔피언 제압
‘취약 체급’ 남자 80㎏급에선 서건우 은메달…사상 첫 올림픽 출전권 획득하나
타이위안 그랑프리에서 발차기 공격하는 진호준(오른쪽)[월드태권도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포스트 이대훈’ 진호준(수원시청)이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아쉬움을 씻었다.
진호준은 11일 중국 타이위안 샨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타이위안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3차 시리즈 남자 68㎏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술레이만 알레필립을 라운드 점수 2-0(10-6 7-6)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그는 2라운드 초반 기습적인 몸통 공격을 허용하며 끌려갔으나 상대 선수의 빈틈을 뚫고 몸통 공격을 성공해 7-6으로 역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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