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군단’ kt, 꼴찌에서 2위로…”마법 같은 시즌이었다”
마지막 경기도 마법 같은 승리…9회말 동점포에 끝내기 밀어내기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정규시즌 종료…”충분한 시간 확보됐다”
kt wiz 선수단[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 팬들은 2023년을 두고두고 회상할 것 같다.
kt는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 등 잇따른 악재 속에 최하위까지 떨어졌지만, 무서운 기세로 대추격전을 펼쳐 2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kt는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색이 짙은 9회말 대역전 드라마를 집필하며 짜릿하게 2위를 확정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마법 같은 승리였고, 마법 같은 시즌이었다”라며 이날 경기와 올 시즌을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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