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학살자’ 아사드, 21일 방중…시진핑과 회담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국제 외교무대에 복귀한 ‘시리아의 학살자’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내전 발발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시리아 대통령실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아사드 대통령 내외가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목요일(21일)부터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아사드 대통령은 베이징과 창저우(常州)를 방문하며, 시 주석과 정상회담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아사드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04년 이후 근 20년 만이다.
그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운동을 계기로 시리아에 내전이 발발하자 반정부 시위대를 가혹하게 탄압해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