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리비아 내 두 정부 홍수 구조 작업 위해 협력하고 있어’
리비아 동부 항구 도시 데르나를 휩쓸고 간 홍수
리비아가 최근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유엔(UN)이 리비아를 동서로 나눠 통치 중인 두 경쟁 정부가 홍수 피해 구제 활동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홍수로 동부 항구 도시 데르나에선 댐 2개가 붕괴되며 53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최소 1만 명이 아직 실종 상태다. 집을 잃은 이들도 수만 명에 이른다.
UN 관계자는 두 리비아 정부가 국제 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면서, 현재 두 정부는 서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UN 산하 ‘국제이주기구(IOM)’의 타우이드 파샤는 BBC 라디오 4 프로그램 ‘월드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두 정부가 국제 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파샤는 “[리비아 서쪽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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