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말이 많네 XX” 자전거칸 탔다고 욕설 내뱉은 바이크족들
지하철 자전거 칸에 탑승했다는 이유로 한 할머니가 폭언에 살해 협박까지 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YTN에 따르면 지난 9일 경의중앙선 안에서 한 할머니가 자전거 부대에 둘러싸여 위협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일 같은 칸 승객이 촬영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자전거를 지니고 안전모 등 장비를 갖춘 무리가 할머니 한 명을 둘러싸고 서 있다. 무리 중 한 명은 할머니에게 “그냥 가만히 가면 될 것이지 말이 많아 XX”라며 욕설을 내뱉기도.
이들이 할머니를 위협한 이유는 단지 ‘자전거 칸’에 함께 탔기 때문이었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다른 승객들은 살해 협박까지 나와 놀란 할머니가 발작 증세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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