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천재 바둑 소녀’ 스미레, 깜짝 한국행 성사
나카무라 스미레 3단.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일본 ‘천재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14) 3단이 내년부터 한국 프로리그에 참가한다.
한국프로기사협회는 13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사옥에서 대의원 회의를 열고 나카무라 3단의 객원기사 신청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한국기원은 15일 열리는 운영위원회에서 나카무라의 객원기사 승인안을 검토한 뒤 10월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그동안 프로기사협회에서 추천한 안건을 한국기원이 거부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카무라의 객원기사 활동은 사실상 승인됐다는 게 바둑계 분위기다.
일본기원 소속 프로기사인 아버지 나카무라 신야 9단과 아마추어 강자인 어머니 나카무라 미유키 사이에서 태어난 스미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