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北, 러로부터 기술이전 혜택 안돼…응분 대가 물을 것”
“러시아 절박함 징후…다른 나라들과 공조해 모든 조치 취할 것”
토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 북한이 러시아의 군사 기술을 이전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팟 캐스트 인터뷰에서 북러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를 어느 정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무엇보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반격으로 러시아가 갈수록 절박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는 제재와 수출 통제로 곤경에 처했다”며 “결과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잘 작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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