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노조 “철근 누락 사태, 정부 탓..무리한 공급 강요”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동조합이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에 정부의 무리한 주택공급 정책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LH가 발주한 아파트의 철근 누락 의혹 수사를 벌이자 반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LH 노조가 1일 오후 서울 국회 앞에서 무량판 구조 전단보강철근 누락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조는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년간 정부는 LH에 주택공급 실적 달성을 위해 과도한 정책 물량을 요구했고 누적된 공공주택 물량을 LH가 80% 이상 담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정부의 무리한 부동산 공급정책 강요와 품질 안전 인력 확충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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