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운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영화 ‘어느 멋진 아침’
젊은 거장 미아 한센-뢰베 신작…레아 세두 인상적 연기
영화 ‘어느 멋진 아침’의 한 장면[찬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살다 보면 인생이란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 걸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도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이어갈 수 있게 해주는 힘은 무엇일까.
프랑스의 젊은 거장으로 주목받는 미아 한센-뢰베(42) 감독의 영화 ‘어느 멋진 아침’엔 주인공 산드라(레아 세두)가 가족과 풀밭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이 나온다.
이들은 별똥별을 기다린다. 별똥별이 떨어지는 건 한순간이지만, 그걸 볼 수만 있다면 몇 시간을 기다려도 아깝지 않다.
별똥별을 볼 거란 기대가 밤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을 설렘으로 채우듯, 고통으로 가득해 보이는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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