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때도 늘렸는데…과학 R&D 예산 14% 깎는다
[이데일리 전선형 강민구 기자]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정부가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확 깎는다. 총 R&D 예산의 80%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R&D 예산은 이미 직전년보다 13.9%(3조 4500억원) 삭감키로 했고, 기획재정부가 심의하는 일반 R&D도 줄어들 예정이다.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줄지 않았지만, 정부의 예산 긴축기조와 과학계 이권카르텔 논란이 맞물리면서 60년 만에 총 국가 R&D 예산이 줄어들게 됐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내년도 주요 R&D 예산을 총 21조5000억원 규모로 결정하는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 주요R&D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