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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세로 그린까지 가겠네’…무더위를 이기는 나만의 방법 [곽경훈의 현장]

‘저 자세로 그린까지 가겠네’…무더위를 이기는 나만의 방법 [곽경훈의 현장]



‘저 자세로 그린까지 가겠네’…무더위를 이기는 나만의 방법 [곽경훈의 현장]


‘저 자세로 그린까지 가겠네’…무더위를 이기는 나만의 방법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진기명기는 아닌데 대단한 균형이네’

얼음주머니를 머리 위에 올린 홍정민이 흔들림 없이 이동하고 있다.

11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 밸리 골프&리조트(파72·6735야드)에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우승상금 2억1600만 원) 1라운드’ 가 열렸다. 

홍정민, 이소영, 이소미는 10번 티에서 오전 8시 25분 출발이었지만 뜨거운 햇살과 습기 가득한 필드에는 무더위가 한창이었다.  홍정민, 이소영, 이소미는 티 박스에 올라 스트레칭을 마친 뒤 순차적으로 힘찬 티샷을 했다.

세컨샷으로 나가는 홍정민에게는 무더위를 식혀줄 얼음 주머니가 있었다. 홍정민은 이소영, 이소미가 함께 사진을 찍을 때도 얼음주머니를 머리 위에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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