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경계를 허물고 의문을 제기하는 공상 과학 대작, ‘아키라’
오토모 카츠히로의 ‘아키라’는 공상과학 장르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남기며 전세계를 강타했다. 수십 년이 지났음에도, ‘아키라’는 놀라운 작화와 복잡한 플롯 그리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철학적인 주제들로 여전히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진정한 선견지명을 가진 작품인 “아키라”는 본능적인 행동과 철학적인 사색을 쉽게 혼합하여, 전통적인 스토리텔링의 경계를 뛰어넘는 영화적인 경험이라는 결과를 낳는다.
‘아키라’는 3차대전 이후의 디스토피아, 네오도쿄를 배경으로 한다. 네오도쿄는 겉으로 보기엔 첨단을 달리고 있다. 물, 바람까지 인공적으로 제공되는 고도화된 과학 사회. 그러나 그 이면에는 약물, 폭력 등의 문제가 산적해있다. 가정은 붕괴되고 치안은 불안정하다.
두 명의 폭주족 청소년인 카네다와 테츠오는 다른 폭주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