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귀한 자식이었다”… 극단적선택 서이초 교사, 부친의 편지 공개되자 모두 오열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새내기 교사 사망 사건에 분노하며 전국에서 모인 교사들이 지난 주말 두 번째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집회 현장에서 숨진 서이초 교사 아버지의 글이 공개되며 슬픔을 더했습니다.
서이초 교사 생전 사진(왼), 서이초 교사 부친의 편지(오른)
2023년 7월 31일 온라인에는 서이초 교사 A씨의 부친 B씨가 딸에게 쓴 편지 형식의 글이 화제가됐습니다. 해당 글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진행된 서이초 교사 추모 및 공교육 정상화 촉구 집회 추모 영상에 올라온 것이었습니다.
부친 B씨는 글에서 “예쁜 딸내미와 함께한 지난 세월이 아빠는 행복했는데 딸내미는 많이 아팠구나. 지켜주지 못한 못난 아빠를 용서해다오. 부디 그곳에서라도 행복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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