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株, 공매도 폭격에 커지는 하방압력 우려

관련주 공매도 잔고 한 달새 24%↑
조 단위 대차거래 잔고…공매도 지속
향후 수급 불확실성에 변동성 확대 무게

ⓒ게티이미지뱅크

2차전지 관련주를 타깃(Target)으로 한 공매도가 급격히 늘고 있다. 대차잔고도 쌓여있어 공매도 폭격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증권가는 변동성 심화를 전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코스피·코스닥 공매도 잔고 상위 ‘톱(Top)3’는 모두 2차전지 관련주가 차지했다. 공매도 잔고가 1조원을 넘는 종목은 2차전지 관련주를 제외하면 단 한 종목도 없었다.
포스코홀딩스는 공매도 잔고가 1조821억원으로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5460억원)의 두 배 수준이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1조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