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비치에 모인 권력: 마라라고를 찾는 ‘순례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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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당선인의 플로리다주 소재 자택이자 화려한 프라이빗 리조트인 ‘마라라고’가 또 한 번 ‘겨울 백악관’으로 떠올랐다. 트럼프가 차기 새 행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은 백악관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입후보자들이 자주 찾는 곳이 됐다.
내년 1월까지는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공식 임기이지만, 마라라고는 이미 미국 정치권력 다툼의 중심지가 됐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급습해 이곳 욕실에 놓여 있던 미국 핵무기 및 스파이 위성에 관한 기밀 문서를 찾아낸 지 불과 2년이 지난 지금, 마라라고 주변은 순찰 로봇개와 선박에서 무장한 경비병 등이 지키고 있으며, 그 안에는 다양한 인물들로 북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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