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ISSUE] 유인촌 문체부 장관, FIFA 경고성 공문에 “의례적인 절차…공정한 과정 다시 거쳐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고성 공문에도 같은 입장을 유지했다.
유인촌 장관은 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질의에 “감사 전에도 만약 불공정하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아직 진행 중이라고 생각하고 의미는 변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려 5개월 동안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다. 여러 감독이 후보로 거론됐으나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최종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이 선임됐다.
다만 선임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