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의 위약금 파장인가… 축구협회가 개설한 615억 마이너스 통장의 문제점 제기됐다
대한축구협회가 대출을 위해 정부 승인을 요청했을 때 상환 계획까지 담아달라는 요구를 받고도 그대로 대출을 실행한 정황이 드러났다. 축구종합센터 건립 예산이 부족해 615억 원을 빌리기로 결의했다는 공문은 딱 한 장만 작성했다고 3일 YTN이 보도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해 11월 22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
YTN이 입수한 공문에 따르면 이사회와 대의원총회 속기록에는 질문 하나 없이 거액의 대출을 승인하는 과정이 담겼다. 또 축구센터를 짓는데 들어가는 돈과 쓸 수 있는 재원을 나열하면서 공문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예산안 보고용을 그대로 옮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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