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서 온 샌드위치?…‘제조일’ 속였는데 9300개 팔렸다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샌드위치의 제조일자를 거짓으로 표시하고 유명 편의점과 마트 등지에 제공한 업체가 적발됐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에스엘비코리아(경기도 용인시 소재)’가 즉석섭취식품인 샌드위치의 제조연월일을 거짓으로 표시하는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요청 및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업체의 만행은 ‘금요일’에 벌어졌다. 금요일에 생산한 샌드위치를 만들어진 날짜로부터 1~2일 뒤인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제조한 것처럼 라벨을 위조한 것.
예를 들어 8월 23일에 만들어진 샌드위치지만 제조일이 적힌 라벨에는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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