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폭주를 늦춰라”…치열한 전기차 화재지연 기술 경쟁
1,500℃ 이상의 열과 압력을 가해도 20분 이상 견디는 ‘특수 난연 CFT’의 테스트 모습 / LG화학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일으키는 전 단계인 열폭주를 최대한 늦추는 기술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배터리 열폭주는 물리적 충격, 과전압, 과방전 등 전기적 충격에 의해 배터리 내부 온도가 단 몇 분 만에 약 1000℃ 이상 증가하게 되는 현상으로 열폭주가 일어난 후 열전이가 발생하면 다른 배터리 셀에 불이 옮겨 붙어 화재로 이어진다. 열폭주를 최대한 늦춰야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열폭주를 지연시키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전기차 화재에 대한 안전성은 더 높아진다. 이에 현재 전기차, 배터리 업계 등에서는 열폭주를 늦추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나오고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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