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낙찰가가 높다?…경매시장서 강남 재건축 ‘인기’
압구정현대4차 118㎡ 55억에 낙찰…실거주의무 면제에 수요 몰려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최근 들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할 움직임을 보이자 경매시장에서도 강남권 매물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실거주 의무가 면제되는 재건축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감정가는 물론 실거래가보다 더 비싼 가격에 낙찰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13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날 경매시장에서 서울 강남구 압구정현대4차 전용면적 118㎡(44평형) 아파트가 55억2천799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44억3천만원)보다 25%나 더 비싼 것으로, 2위와 3위 입찰자도 51억원 이상을 써냈다.
이는 일반 거래가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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