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찜통 버스 논란…황선우·김우민 “쓰러진 선수도 있다”[파리올림픽]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저탄소를 표방한 파리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이용하는 셔틀버스에 에어컨을 틀지 않아 우리 선수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수영 대표팀 김우민(22·강원도청)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네수부아의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버스가 너무 더운데 창문도 못 열게 막아놨다”고 토로했다.
김우민(왼쪽)과 황선우가 프랑스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선우(21·강원도청)는 “많은 선수가 타다 보니까 사우나 같다.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며 “다른 나라 선수가 쓰러졌다는 얘기도 들었다. 경기하는 날 그러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부 선수들은 셔틀버스 시스템 문제로 훈련 시간을 빼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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