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다크웹 대규모 마약 유통한 일당 적발…12명 구속 기소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검찰이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는 이른바 ‘다크웹’에서 약 9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판매한 일당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부장검사 김보성) 다크웹 마약 전문사이트에서 총 8억 6000만원 상당의 대규모 마약유통을 한 일당 12명에 대해 구속기소를, 4명에 대해서는 불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다크웹이란 IP 추적이 불가능하도록 고안된 은닉망으로 특수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하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759회에 걸쳐 합계 8억 6000만원 상당의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보유하고 있던 대마 4.4kg, 합성대마 4577ml, MDMA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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