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의 복귀”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됐다
울산 HD 감독이 차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 7일,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발표를 통해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홍명보는 2002년 선수로 활약할 당시 한일월드컵 4강신화를 이끈 주역이며 지도자로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움켜쥔 인물이다.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본부 총괄이사는 이달 2일, 다비드 바그너와 거스 포옛 등 외국인 감독과 면접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 바 있다.
그는 귀국 후 지난 5일 홍명보 감독을 찾아가 대표팀 감독 자리를 제의했다고 알려져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이사가 삼고초려 하듯 홍감독을 설득했다. 홍감독은 하루동안 고민한 뒤 6일 저녁 승낙 의사를 전해왔다”고 전했다.
협회측은 8일 사정을 설명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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