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 사랑했다”…미성년자 성폭행한 연기학원 대표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한 연기 학원 대표가 수강생이자 미성년자인 여고생을 성폭행한 뒤 “나 너 사랑했다”며 사과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고3이었던 A양은 연기 학원 대표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A양의 아버지 B씨의 제보에 따르면, 당시 대표는 자신의 생일 선물을 챙겨주기 위해 전화한 미성년자 제자들을 집으로 초대해 술을 권했다.

대표는 “얘는 상담 좀 하고 선생님이 데려다줄게”라며 A양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을 먼저 집으로 보냈다. A양은 “친구들과 함께 가겠다”고 했지만, 대표가 만류했다고 주장했다.

단둘이 집에 남게 되자 대표는 A양이 3개월 치 학원비를 내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