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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외 줄줄이 잔혹사, 좌승현·이호성 삼성 ‘1차 지명·1라운더’ 드디어 열매 맺나

원태인 외 줄줄이 잔혹사, 좌승현·이호성 삼성 ‘1차 지명·1라운더’ 드디어 열매 맺나



원태인 외 줄줄이 잔혹사, 좌승현·이호성 삼성 ‘1차 지명·1라운더’ 드디어 열매 맺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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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좌완 이승현-이호성. IS 포토

AdChoices광고원태인(24) 이승현(22) 이호성(20).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진을 지탱하고 있는 ‘토종 투수’들이다. 올해 이들이 합작한 선발승만 8승. 선발진 전체가 거둔 14승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승수를 올렸다.

원태인은 팀 내 다승 1위(5승)에 올라 있고, 선발진에 뒤늦게 합류한 이승현은 3경기 만에 2승(팀 내 2위)을 따냈다. 5선발 후보로 거듭난 이호성은 지난 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세 선수의 평균자책점(ERA)은 2.33으로 준수하다. 

이들의 공통점은 ‘1차 지명’ 혹은 ‘1라운드’ 출신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삼성은 최충연(2016년) 최채흥(2018년) 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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