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3점 홈런에 3루타로 재역전 물꼬…롯데 5연패 탈출

3점 홈런 치고 홈에 들어오는 손호영(오른쪽)[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복덩이 이적생’ 손호영의 맹타를 앞세워 5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롯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치른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손호영이었다.
3회 변상권에게 우월 스리런 홈런을 내줘 키움에 1-4로 끌려가던 롯데는 5회말 박승욱, 윤동희, 나승엽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등장한 손호영은 키움 선발 김인범의 슬라이더를 힘껏 퍼 올려 왼쪽 스탠드 상단에 떨어지는 역전 3점포를 터뜨렸다.

3루타로 역전의 물꼬 트고 헤드 퍼스트 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