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경제부, AI 슈퍼컴퓨터 산학연에 개방

사진=게티이미지

대만 경제부는 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산학연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생성형 AI나 대형언어모델(LLM) 등 향후 발전이 예상되는 기술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산학연에 개방하는 슈퍼컴퓨터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지난해 말 대만에 정비한 ‘타이베이-1’. 경제부는 동 슈퍼컴퓨터의 계산자원 일부에 대한 무상이용을 엔비디아측과 합의했으며, 이를 산학연에 개방한다.
 
경제부는 8일부터 이용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기한은 내달 30일까지이며, 이달 19일에는 신청방법 및 타이베이-1의 기술사양 등을 해설하는 설명회도 개최한다. 경제부 산업기술사들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말 선발결과를 공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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