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800만 고지 밟은 ‘파묘’
‘파묘’ 광고판 걸린 서울의 한 영화관[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지난 주말에도 흥행 독주를 이어가며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8∼10일 사흘간 127만5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67.6%)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804만여 명으로, 지난해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서울의 봄'(25일)보다 일주일 빨리 800만 관객을 넘겼다.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그린 작품이다.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이라는 소재를 대중적으로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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