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떨어지는 식량?…’구호품 공중투하’를 둘러싼 논란
USAF/Reuters
미군은 C-130 수송기를 동원해 가자 지구 해안선을 따라 3만8000명분의 식량을 투하했다
미국이 지난 2일(현지시간) 가자 지구에 처음으로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공중 투하했다. 군용기 3대를 동원해 3만여 명분의 식량이 공중에서 떨어졌다. 이에 대해 일부 인도주의 단체들과 가자 지구 주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요르단 공군과 함께 수행한 이번 수송 작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여러 이니셔티브 중 첫 번째로, 지난달 29일 가자시티 외곽 도로를 따라 이동 중이던 구호품 수송 트럭에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최소 112명이 사망한 후 진행됐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스라엘 군은 팔레스타인인 대부분이 압사했다고 밝혔으나, 현지 보건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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