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23년’ 징역 JMS 정명석, 항소심서도 혐의 부인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사진=넷플릭스]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일명 JMS) 총재 정명석이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1심에 이어 함소심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정씨 측은 5일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준강간·준유사강간·강제추행·준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피해자들을 성폭행·추행한 사실이 없고 본인을 재림예수라 자칭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의 핵심 증거물로 꼽히는 녹음파일에 대해서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사본이어서 증거 능력이 없다고 항변했다.
검찰은 “범행 횟수가 총 23차례에 달하고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취지로 범행을 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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