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言] TRPG+루프+추리, 카운터 클락 케이스
▲ 카운터 클락 케이스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해피슬럭스)
최근 라이트 노벨 및 웹소설의 주류 중 하나는 회귀물 혹은 루프물이다. 본인이 처한 상황에서 무력하게 끝을 맞이하고, 과거로 돌아가 과거 진실을 파헤치며 해피엔딩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가 독자로 하여금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했을 텐데”라는 대리만족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루프물 특징은 ‘이전에 벌어졌던 일’을 이미 알고 있기에 가능한 대처에 있다. 하지만 과거에 발생한 일이 주인공이 알고 있던 사실과 전혀 다르게 전개된다면 어떨까? 이처럼 혼란한 상황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야 한다면? 끊임 없이 변화하는 살인사건 루프 속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주인공의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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