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 인도네시아는 ‘5대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까?
Oki Budhi
건축 현장에서의 일은 고되지만, 무스물야디와 아내 누르미스는 언젠가 결실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
중년 부부라면 보통 여유가 있을 경우 은퇴 준비에 들어가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 사는 무스물야디(55)와 아내 누르미스(50) 부부는 이러한 흐름을 거스르는 사람들이다.
이들 부부는 기존에 살던 곳에서 수천 km 떨어진 누산타라로 이주했다. 오랑우탄이 사는 밀림 속에 새롭게 지어지고 있는 신수도 예정지다.
무스물야디는 BBC 인도네시아어와의 인터뷰에서 “인프라가 건설되는 동안 이곳에선 일자리가 쉽게 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이들 부부는 보르네오섬 누산타라(자바어로 ‘다도해’라는 뜻)의 한 건설 현장에서 지내고 있다. 이곳에서 누르미스는 시멘트를 섞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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