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천당과 지옥 경험한 박명근, 절치부심 역투…연습경기 무실점
LG트윈스 사이드암 투수 박명근. 사진=LG트윈스
LG트윈스 박명근. 사진=LG트윈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LG트윈스 2년차 사이드암 박명근(20)은 프로 데뷔 시즌인 지난해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했다.
라온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7번으로 지명된 박명근은 고졸 신인임에도 개막전 엔트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뛰어난 구위를 가졌음에도 작은 체격 때문에 지명순위가 뒤로 밀렸지만 염경엽 감독은 박명근의 잠재력을 알아봤다. 박명근은 염경엽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1군 불펜진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했다.
전반기에만 36경기에 나와 4승 무패 5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25라는 놀라운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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