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상 탔지만 ‘떨떠름’ 포스테코글루…”내가 아직 보여준 게 없잖아”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큰 상을 탔지만 떨떠름하다.
아직 상을 받을 만큼 보여준 것이 없다는 뜻이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발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런던 연고 프로 구단을 지휘하는 남자팀 감독에게 주는 이번 상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널을 지휘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첼시를 조련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풀럼을 다스리는 마르코 실바 감독 등을 제치고 수상했다.
토트넘을 확 바꾼 그의 지도력을 놓고 보면 수상하지 못할 것도 없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도중 퇴진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토트넘은 결국 8위에 그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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