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대작 없는 설 연휴…작아도 개성 강한 3편 출격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편과 경쟁…노인·반려동물 영화도 눈길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이번 설 연휴(9∼12일) 극장가는 중소 규모의 한국 영화 세 편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두 편이 경쟁하는 구도가 될 전망이다.
설 연휴 대목을 노리고 개봉하는 한국 영화 대작은 없어 예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지난해 한국 영화 대작들이 잇달아 흥행에 실패한 여파라는 해석도 나온다.
영화 ‘도그데이즈'[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아담한 규모의 한국 영화 3편
설 연휴는 여름 휴가철, 추석 연휴, 연말연시와 함께 극장가의 대목으로 꼽힌다. 해마다 설 연휴면 주요 배급사들이 대작을 띄워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 설 연휴만 해도 임순례 감독 연출, 황정민·현빈 주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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