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해 10년간 자발적 복종”… 김완선이 전성기 시절 원곡을 지금껏 안 부른 이유

가수 김완선이 애증하는 이모이자 전 매니저 고(故) 한백희를 회상했다.

가수 김완선 /뉴스1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두 번째 유랑지 여수로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술자리에서 ‘한 사람만을 위한 공연’에 관해 이야기했다.

남편 이상순만을 위한 공연을 하고 싶다고 밝힌 이효리는 김완선을 바라보며 “살아계시진 않지만 이모님을 위한 공연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가수 출신인 한백희는 15살의 김완선을 2년간 혹독하게 트레이닝해 가수로 데뷔시켰다. 김완선은 1986년 데뷔 이후 한백희와 함께 생활한 13년간 무임금으로 일하고, 과도한 다이어트로 영양실조에 걸리는 등 많은 갈등을 빚었다. 한백희는 김완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