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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수습+성적 향상’ 두 마리 토끼 잡아야 하는 KIA 새 사령탑
스포츠동아DB
할 일은 태산인데 첩첩산중이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종국 전 감독과 계약을 전격적으로 해지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았던 김 전 감독은 올해까지였던 3년의 계약기간을 무사히 마치지 못한 채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KIA는 2년 연속 ‘리더십 위기’라는 최악의 국면을 맞았다. 지난해에는 정규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장정석 전 단장이 ‘뒷돈 요구’ 의혹으로 해임됐는데, 올해는 현장 수장인 1군 사령탑이 금품수수 혐의로 스프링캠프를 목전에 두고 물러나게 됐다.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물러나는 것보다 더 뼈아픈 상황이다.
팀 분위기는 엉망진창일 수밖에 없다. KIA 선수단은 30일 무거운 표정으로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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