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신년행사서 칼 휘두른 이슬람교도 ‘살인미수’ 유죄 인정
이슬람 극단주의 심취한 미국 청년…최대 징역 120년까지 가능
용의자 트레버 빅포드가 사용한 대형 칼 ‘마체테'[AP 연합뉴스 자료사진/NYPD 제공]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이슬람 극단주의에 심취해 미국 뉴욕의 신년맞이 행사장 입구에서 경관 3명을 대형 칼로 공격한 미국인 이슬람교도가 유죄를 인정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트레버 빅포드(20)가 전날 뉴욕 맨해튼연방법원에서 “내가 저지른 행위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유죄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최대 징역 120년 형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빅포드는 지난 2022년 12월31일 뉴욕시 타임스스퀘어의 ‘크리스털 볼드롭’ 행사의 소지품 검사 장소 인근에서 벌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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