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서 대규모 폭동 및 약탈 사태 발생
폭동과 소요가 발생한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 모르즈비의 거리
파푸아뉴기니의 수도 포트 모르즈비에서 10일(현지시간) 폭동과 소요 사태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
임금을 둘러싼 갈등으로 경찰 인력이 파업에 나선 가운데 여러 상점과 자동차가 불에 타고 슈퍼마켓들이 약탈당했다.
포트 모르즈비 주민들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10일 당일 경찰 인력 부재를 틈타 도시 외곽에서 약탈자들이 상점을 뒤지며 더 큰 소요 사태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의 배경엔 치솟는 물가 및 높은 실업률 같은 더 광범위한 문제가 존재한다.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는 1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불법행위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라페 총리는 “법질서 위반 행위로는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