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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팬과 선수들이 만들었다”…이승엽 감독의 두산, 5년 전 왕조시절 재현 성공

“9연승, 팬과 선수들이 만들었다”…이승엽 감독의 두산, 5년 전 왕조시절 재현 성공



“9연승, 팬과 선수들이 만들었다”…이승엽 감독의 두산, 5년 전 왕조시절 재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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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에게 패배는 남의 일이 됐다. 5년 만에 9연승의 기쁨을 맛보며 전반기 3위를 확정했다.두산은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8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지난 1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을 ‘9’로 늘렸다.두산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브랜든 와델이 4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최고구속 151km를 찍은 직구와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의 조합을 앞세워 SSG 타선을 압도했다. 1회말 선두타자 추신수에 허용한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타선에서는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한 박준영의 활약이 빛났다. 박준영은 두산이 0-1로 끌려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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